삼성, '감독 대행' 박진만 공식 선임
2022-10-18 12:51:26 2022-10-18 12:51:26
사진=삼성 라이온즈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박진만 감독이 '대행' 꼬리표를 뗐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박진만 감독을 공식적으로 선임했다. 박 감독의 계약금은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3년간 최대 12억원이다.
 
프로 통산 20시즌 동안 1993경기에 출전하며 1574개의 안타와 153개의 홈런을 기록한 후 은퇴한 박 감독은 2017년부터 5년간 삼성 라이온즈의 수비 및 작전 코치를 맡았다.
 
2022년 퓨처스 감독이었던 박 감독은 지난 8월 1군 감독 대행으로 부임했다. 그는 9월 이후 승률 1위(0.621)를 기록하는 등 위기에 빠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팬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 취임식은 선수단 마무리 훈련에 맞춰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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