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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라면·물류 지주 흡수합병
오뚜기라면지주·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 흡수합병 완료
2017년부터 지배구조 단순화…계열사 100% 자회사로 개선
2022-10-18 11:16:28 2022-10-19 10:38:06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오뚜기가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하는 등 지배구조를 개선했다.
 
오뚜기(007310)는 상장회사인 조흥을 제외한 모든 관계회사를 100% 자회사로 재편해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은 경영의 효율성 및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분구조를 미국과 같은 선진국형으로 재편한 것이라는 게 오뚜기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을 살리고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오뚜기의 성장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은 2017년에 오뚜기에스에프, 상미식품, 풍림피앤피의 물적분할과 2018년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엔피지주 흡수합병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오뚜기라면를 물적분할하고 올해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합병으로 완료됐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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