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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괌’에서 대한항공 제쳤다
8월 괌 제주항공 23.3% 대한항공 20.6%
2022-09-27 10:18:14 2022-09-27 10:18:14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089590)이 인천~괌 노선에서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003490) 보다 더 많은 탑승객을 확보했다.
 
2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괌 노선 전체 탑승객은 5만4300명인데 이중 1만2600여명이 제주항공을 이용, 국적항공사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인 23.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 점유율은 20.6%다. 
 
제주항공은 이날 인천~괌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았는데 회사에 따르면 누적 탑승객 수는 187만1000여명이다. 제주항공은 괌 취항 10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월 3일가지 괌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15일부터 내년 3월25일 사이에 출발하는 괌 노선의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괌 15만7300원, 부산~괌 15만3700원부터 판매한다. 성수기 기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할인코드도 편도 기준 최대 5만원, 왕복 기준 최대 10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매일 2회로 증편하고 다음 달 30일부터는 기존 낮시간대 2회 항공편을 낮시간 출발 1편과 밤시간대 출발 1편으로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부산~괌 노선도 10월 30일부터 주 7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 B737-800.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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