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랜, 26일 코스닥 입성
13~14일 청약..4600~5500원 공모희망가
2010-10-05 13:50: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도시경관 전문기업 누리플랜이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5일 이일재 누리플랜 사장은 여의도에서 기자간감회를 갖고 "심미적 감성과 디자인을 강조하는 시대가 왔다"며 "경관시장의 삼성전자인 누리플랜은 시장 경쟁에서 항상 1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리플랜은 1994년 이상우 회장이 공사장이나 건물 방음벽 등을 만드는 대상강건으로 시작해 2001년 경관조명업체를 인수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 회사는 방음벽이나 차량방호울타리를 비롯해 한강다리나 경주 안압지, 부산의 광안대교, 국회의사당, 서울N타워 등 지자체의 랜드마크나 건물 외벽 등의 경관조명을 설치·관리하는 회사다.
 
누리플랜은 공공부문 현상공모 당선률이 77%에 다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3년부터 2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경관용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등과 조명기구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조명등의 수입대체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로 인한 수익성도 극대화해 경관 조명 부문의 매출원가율은 6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여전히 매출의 5%는 기술개발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현재 자체 개발한 LED조명은 판매하지 않고 도시조명경관 사업용으로만 사용 중이지만, 상장 후 LED형광등을 개발해 직접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이일재 사장은 "상장 후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비로 사용해 LED형광등 개발이나 유씨티(U-City) 사업 등 신규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장 후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해외시장까지 나서기 부족한 인력문제를 상장 후 차츰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7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 공공기관 수주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올 전체 매출액은 600억원 가량으로 회사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수는 110만주로 공모예상가는 4600~5500원이다. 공모 후 이상우 회장 등 최대주주가 54.09%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이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오는 6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3~14일 청약해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주간사는 HMC투자증권.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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