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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 20년 만에 최저 수준 '1달러=0.9884유로'
2022-09-05 21:47:34 2022-09-05 21:47:34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유로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AFP 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오전 5시35분(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유로화가 전장 대비 0.70% 하락한 0.98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라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꾸준히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올리면서 달러화 가치가 크게 상승한데 반해 유로화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또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앞서 2일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올 겨울 더 큰 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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