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일일 관객 수가 뚝 떨어졌다. 7~8월로 이어지는 극장가 성수기 시즌이 마감됐다는 뜻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시즌의 관객 실종 사태까진 아니지만 극장가 보릿고개가 시작됐다.
3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박스오피스 1위는 코미디 영화 ‘육사오’가 차지했다. 이날 하루 ‘육사오’가 동원한 관객 수는 총 5만 6294명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총 58만 수준을 유지했다.
박스오피스 1위 관객 수가 5만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다른 순위 영화들도 관객 동원력이 뚝 떨어졌다. 여름 영화 ‘빅4’ 가운데 가장 호평을 받은 ‘헌트’ 역시 같은 날 4만 3711명을 끌어 모으며 2위가 됐다. 누적 관객 수는 380만으로 손익분기점 430만에 여전히 모자란 상태다.
여름 영화 ‘빅4’ 가운데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한산: 용의 출현’은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일일 관객 동원 수치는 2만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이날 하루 동안 2만 49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4만이다.
4위 ‘탑건: 매버릭’과 5위 ‘불릿 트레인’은 각각 7911명과 6310명 등 1만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하루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16만 787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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