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콘솔 게임 시장서 성과 기대-NH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콘솔 게임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콘솔게임 ‘P의 거짓’이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에서 ‘Best Action Adventure Game’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했다”며 “공개된 동영상과 게임 플레이의 반응이 상당히 양호했던 부분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판매량 예상치와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했으며 내년 여름 출시가 예상된다.

 

그는 “‘P의 거짓’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210만장, 누적 250만장 판매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울라이크 장르는 프롬소프트의 ‘데몬즈소울’, ’다크소울’ 시리즈의 흥행 이후 장르를 형성했다. 어두운 분위기와 높은 난이도에 따른 캐릭터의 잦은 죽음, 불친절한 게임 설명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안 연구원은 “실적 성장과 신규 게임 모멘텀이 공존하는 가운데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4배에 불과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