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에 "여야 대표와"
"당이 안정되면 가까운 시일내 여야 대표들과 좋은 자리 만들겠다"
2022-08-30 12:04:20 2022-08-30 12:04:20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재명 민주당 신임 대표와의 통화에서 "당이 안정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여야 당 대표님들과 좋은 자리 만들어 모시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 대표와의 자리'에 방점이 찍히면서 이 대표가 제안한 단독 영수회담은 사실상 거절했다는 해석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진복 정무수석을 통해 이 대표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고 전화 통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먼저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당 대표직을 수행하시는 데 있어 도울 일이 있으면 저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제가 어려운데 민생입법에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양산을 어제 다녀오셨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 안부가 괜찮으신지 묻고 싶다"며 "다시 한번 (당대표 당선을)축하드리고 건승을 기원한다"고 재차 축하인사를 건넸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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