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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수해 예방·이재민 위한 봉사활동
포스코센터·선릉역 주변 빗물받이 정비
피해 주민에 간편식 키트 500세트 전달
2022-08-25 18:17:48 2022-08-25 18:17:4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포스코(005490)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싸리비봉사단과 요리조리봉사단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 임직원들로 구성된 싸리비봉사단이 2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와 선릉역 인근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포스코)
 
봉사활동 첫날에는 싸리비봉사단 30여명이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와 선릉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싸리비봉사단은 '내 주변의 작은 봉사부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 3월 결성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포스코센터 인근에서 거리 환경 정화에 앞장서 왔다.
 
또 24일에는 요리조리봉사단 60여명이 포스코센터에서 삼계탕과 햇반, 장조림 등 약 15개 제품으로 구성된 간편식 키트 500개를 제작해 강남구와 관악구 등의 수해 피해 가정과 상가에 전달했다.
 
취약 계층에 직접 조리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요리조리봉사단은 2019년 6월 창단했다. 포스코센터 환경미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고, 홀몸노인들에게 반찬과 도시락을 배달해 왔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김천규 열연선재솔루션그룹장은 “길거리 쓰레기 수거로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청결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1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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