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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2022-08-25 15:40:09 2022-08-25 15:40:09
(사진=연합뉴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2035년부터 휘발유 등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신차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환경 규제당국인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오는 2026년까지 판매되는 신차 1/3 이상을 탄소 배출 제로 차량으로, 2030년까지 2/3 이상을 탄소 제로로 의무화하겠다"며 "최종적으로 2035년부터는 휘발유 차 등을 판매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다만 이같은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2035년 이후에 내연기관 차를 보유하거나 중고차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니얼 스펄링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기념적인 일이다. 지닌 30년간 CARB가 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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