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다음달 18일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800억원을 유상 증자한다.
증자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이뤄지며,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533만3396주(액면가 5000원),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5000원이다.
광주은행은 27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산정기준을 강화한 '신 BIS협약(바젤Ⅱ)'이 올해부터 적용됨에 따라 자본의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 금융기관의 기능강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지난해말 BIS는 10.9%로 전년(11.42%)에 비해 0.52%포인트 떨어졌고, 지주회사인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유상증자를 결정공시해 자본 확충에 나선 바 있다.
유상증자는 2005년 500억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증자자금이 다음달 18일까지 지주회사로부터 납입되면 광주은행의 총자본금은 2204억원에서 3004억원으로 늘게 된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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