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P2E 시장 공략하는 드래곤플라이…아이템베이와 맞손
서비스 제휴부터 글로벌 공동 진출까지 폭넓게 협력
2022-08-10 17:53:12 2022-08-10 17:53:1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체 메인넷 '비빗' 구축을 완료하며 P2E(플레이투언)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는 드래곤플라이(030350)가 최근 아이템베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합작 자회사 디에프체인은 게임 아이템 중개 서비스 플랫폼 아이템베이와 블록체인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디에프체인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피니티마켓의 자체 메인넷 '비빗'을 구축, P2E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전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14개 게임을 온보딩 중에 있으며, 연내에 20여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디에프체인을 통해 NFT(대체불가토큰) 사업과 글로벌 P2E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 아이템 중개 서비스를 론칭한 아이템베이는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으로써 회원수 75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 서비스 이용자 수는 약 100만명에 달한다. 아이템베이는 급변하는 IT 생태계 속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프체인과 아이템베이는 양 사의 서비스 제휴뿐 아니라 글로벌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디에프체인의 기술력과 아이템베이의 플랫폼 개발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인피니티 마켓내 온보딩된 P2E게임 리스트. (사진=드래곤플라이)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