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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적합도…범보수는 '한동훈'·범진보는 '이재명'
민주당 차기 당대표, 이재명 압도적 1위…'어대명' 공고
2022-08-02 11:48:04 2022-08-02 11:48:04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보수 진영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범진보 진영에선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선두에 올랐다. 
 
(사진=리서치뷰 제공)
 
2일 발표된 리서치뷰 7월 정기조사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한동훈 장관은 1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12%) △오세훈(11%) △유승민(10%) △이준석(9%) △안철수(6%) △원희룡(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한동훈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나란히 15%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한 장관은 2%포인트, 오 시장은 4%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한 장관이 단독 1위가 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여권 주자들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41%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15%), 김동연 경기지사(10%), 박용진 민주당 의원(6%), 심상정 정의당 의원(4%)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이재명(47%) △박용진(23%) △강훈식(5%) 의원 순으로, 이 의원은 박용진, 강훈식 두 97그룹 주자의 지지율을 합친 것(28%)보다 19%포인트 많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82%) △박용진(9%) △강훈식(3%) 순으로, 이 의원이 압도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도체제 개편 관련 공감도는 △조기 전대(37%) △비대위 전환(32%)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유지(17%) 순으로, ‘조기 전당대회’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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