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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대국민 연설 "상태 좋아"
바이든,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2022-07-28 15:04:10 2022-07-28 15:04:10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자마자 대국민 연설에 나서며 건재를 과시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저녁과 오늘 두 차례에 걸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열도 없고 약(타이레놀) 복용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으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규정에 따른 5일간 격리를 마쳤다"면서 "증상은 꾸준히 나아지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 완전하게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의 체온은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그의 활력은 여전히 강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격리를 마치자마자 이날 곧바로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금 음성 판정을 받았고, 5일간 격리를 마쳤다'며 "다시 돌아오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내 증상은 가벼웠고, 회복은 빨랐으며, 상태는 아주 좋다"며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놓다. 이는 어디에나 있다"며 백신 접종을 장려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 격리하면서 국정을 이어왔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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