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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삼성SDS 홈IoT 영업양수
스마트홈 사업부 신설…삼성로비폰 등 개발·판매
2022-07-28 09:59:28 2022-07-28 14:33:04

(사진=직방)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삼성SDS의 홈IoT(사물인터넷) 사업 부문 영업양수를 완료했다. 직방은 삼성 도어락 판매 등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28일 직방은 삼성SDS의 한국·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IoT 사업과 관련한 지적재산권과 주요 영업·생산·계약 등 사업 관련 일체의 권한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직방은 올해 초 삼성의 홈IoT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직방은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공동현관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스마트홈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간거래(B2C)분야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중국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국가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도 확장하기로 했다.
 
한편, 직방 ‘스마트홈 사업부’에 합류한 직원들은 이날부터 가상오피스 ‘소마(soma)’로 출근하며,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직방 홈IoT 팩토리’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으로 스마트홈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성공적인 인수 후 통합 과정을 거쳐 직방의 스마트홈 아이덴티티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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