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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앙빈,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3년 만
2022-07-18 17:13:13 2022-07-18 17:13:1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크루앙빈(Khruangbin)이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으로 한국 음악 팬들과 만난다.
 
18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11월 12일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밴드는 지난 2018년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았으며, 2019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2009년 결성된 크루앙빈(Khruangbin)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 출신이다 로라 리(Laura Lee/베이스), 마크 스피어(Mark Speer/기타), 도널드 레이 DJ 존슨 주니어(Donald Ray DJ Johnson Jr /드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60, 70년대의 태국 펑크 음악 영향으로 밴드의 이름을 비행기(flying machine)라는 뜻의 태국어로 지었다. 블루스 기반에 태국 등 동남아, 중국과 터키 등 중동지역 음악을 섞는 묘한 사운드 실험이 특기다. 
 
잔잔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가 고유 인장이다. 장르(록, 펑크, 소울, 힙합, R&B 등)를 넘나드는 이국적인 사운드와, 안정된 리듬으로 만들어낸 그루브감, 밴드 특유의 색을 만들어내는 베이스,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기타 사운드. 2014년 싱글 'A Calf Born In Winter'로 데뷔했고 이듬해인 2015년 11월 데뷔 앨범 'The Universe Smiles Upon You'를 냈다. 글라스톤베리, SXSW 등 대형 페스티벌에 섰으며 국내에서는 'White Gloves'가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삽입돼 알려졌다.
 
2018년 두 번째 앨범 'Con Todo El Mundo'는 스페인어로 "전 세계인과 함께"라는 의미로, 자연주의 사운드를 내세웠다. 드럼, 베이스, 기타의 사이키델릭하고 그루비한 사운드로 호평받았다.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리온 브릿지스(Leon Bridges)와 공동 작업한 'Texas Sun' 등으로 실험을 계속해오고 있다.
 
크루앙빈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재범 대중문화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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