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기장관에 "협력업체 적정 납품단가 여건 조성" 지시
2022-07-12 17:02:40 2022-07-12 17:02:40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므로, 협력 업체의 납품 단가가 적정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이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기술탈취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사업 의욕을 위축시키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스타트업 기업들이 강소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판로 지원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소상공인의 금융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정책역량을 모아달라"며 "중소기업 가업 승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윤 대통령이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이 장관을 독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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