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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롯데헬스케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사업 추진
2022-07-12 10:19:10 2022-07-12 10:19:10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왼쪽)와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가 '헬스케어 공동 연구 및 신사업 추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테라젠바이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테라젠바이오는 롯데그룹의 헬스케어 전문기업 롯데헬스케어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테라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한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롯데헬스케어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에 접목한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이 신성장 사업으로 낙점한 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700억원을 투자해 지난 4월 설립한 법인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첫 번째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가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새롭게 구축하는 플랫폼은 유전자 검사 결과와 개인 건강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식단, 운동 등의 처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앞서가는 국내 유전체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기업의 투자가 이뤄진 사례"라며 "향후 정부와 의료계 등과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의과학적 근거 마련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유전체 검사 시장의 고용창출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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