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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수출액 비중 첫 30% 돌파
전년비 8.7%p 상승
2022-07-11 15:18:26 2022-07-11 15:18:26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처음 30%(금액기준)를 돌파했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자동차 수출 금액은 204억5300만달러(약 26조5889억원)로 친환경차 비중은 30.3%(61억9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1.6%에서 1년 새 8.7%p 상승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
 
판매량 기준으로도 친환경차 수출은 꾸준히 증가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 90만1260대 중 친환경차는 23.8%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p 늘어난 것이며 수출 물량 기준으로도 2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전기차 중에는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가 2만5381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기아(000270) EV6가 2만5052대로 2위였다.
 
하이브리드차 중에는 르노코리아 XM3(2만6597대)의 수출량이 가장 많았고 현대차 코나(1만4422대), 기아 니로(1만3078대) 등의 순이었다. 수소차 넥쏘는 119대가 수출됐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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