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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라면’ 동남아 간다
하림, 장인라면 말레이 등 수출길
하반기 북미·유럽·일본 시장 진출 예정
2022-07-05 10:13:43 2022-07-05 10:13:43
더미식 장인라면. (사진=하림)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배우 이정재를 광고 모델로 한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하림(136480)은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5개국 시장에 더미식 장인라면을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장인라면을 실은 2대의 컨테이너는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올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10월~12월 수출한 금액보다 13배 늘었다. 지난해 10월 장인라면 출시 직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두 달 여 동안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에서 제품 문의와 발주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장인라면은 소고기, 닭고기와 사골을 20시간 고와 만든 진한 국물 소스와 제트노즐 공법으로 말린 건면이다. 말레이시아에 앞서 제품을 수출한 홍콩과 대만의 유통채널에서도 장인라면이 판매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올 상반기 동남아시아 5개국 시장 진출과 수출을 계기로 올 하반기에는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지역 국가와 일본에도 장인라면, 즉석밥, 유니자장면 등 더미식 제품들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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