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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년 만에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 재개
7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
포항·광양서 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캠페인도
2022-06-19 14:03:48 2022-06-19 14:03:4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포스코가 7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2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 With your Drama’를 개최한다.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는 시민에게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포스코의 대표적 문화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포스코가 3년 만에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를 재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광양 어울림 체육관에서 열린 공연 장면.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2030부산엑스포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사진=포스코)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는 즐거움·치유·희망·상생 등 다양한 주제로 공연해 시민과 포스코 임직원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 주제는 ‘With your Drama’로 오랜 기다림 끝에 꿈을 이룬 음악가의 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 무대에는 국악계 빅마마 ‘뮤르’,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서도밴드’, 한국 버스킹 1세대이자 인디뮤지션 열풍을 선도한 ‘10CM’가 오른다.
 
약 500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서울 공연 무료 초대권은 6월 21일 이후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포스코는 14일 포항 포스텍 실내체육관, 18일 광양 어울림 체육관에서도 기업시민 콘서트를 개최해 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을 초청해 포스코 임직원과 지역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지역 공연 무대에는 이무진, 정홍일, 오현우, 뮤르, 서도밴드 등 오랜 무명기를 극복하고 스타로 발돋움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가 출연했다.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유명한 에일리가 함께했다.
 
포스코는 공연 현장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캠페인을 펴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서울과 포항, 광양에서 기업시민 콘서트를 추가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해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문화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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