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올해 1분기 매출 4268억원, 영업이익 287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줄었고, 영업이익은 이 기간 46.9% 감소했다. 순이익은 64.1% 감소한 206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감소했다.
지난 2012년 4월 설립된 두나무는 그동안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 서비스를 진행하며 고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인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및 수익 감소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디지털 자산의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한 ESG 경영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두나무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의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고, 두나무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하며, 디지털 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ESG 미션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할 방침이다.
두나무CI.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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