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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이주빈·이동하, 꿈틀대는 욕망의 화신
2022-05-17 14:35:01 2022-05-17 14:35:0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이주빈과 이동하가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63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소지섭(한이한 역), 신성록(제이든 리 역), 임수향(금석영 역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닥터로이어’는 각양각색 인간의 꿈틀대는 욕망을 처절하게또 적나라하게 그린다얽히고설킨 욕망의 그물은 강력한 몰입도와 감정 이입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극 중에서 이 같은 욕망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인물이 이주빈(임유나 역)과 이동하(구현성 역)이다.
 
이주빈은 극 중 반석R&D 센터장 임유나 역을 맡았다유력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한순간도 이너서클을 벗어난 적 없지만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는 대신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내는 삶을 추구하는 인물이다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언제든 드러낼 수 있는사냥감을 노리는 표범처럼 들끓는 피를 가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동하는 극 중 반석병원 기조실장이자 반석원 원장인 구현성 역을 맡았다구현성은 반석대학병원 이사장의 외아들로 반석병원 흉부외과 최연소 과장을 거쳐 최연소 기조실장 겸 반석원 원장의 자리까지 꿰찼다하지만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스스로조차 쉽게 인정할 수 없는 약점과 열등감이 있다그리고 그 열등감의 화살은 주인공 한이한에게 향해 있다.
 
임유나와 구현성 모두 자신의 욕망과 본색을 감추려 하지만 결과적으로 드러내고 만다그리고 이들의 욕망은 ‘닥터로이어’의 폭풍 같은 스토리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다그만큼 임유나와 구현성을 그리는 두 배우 이주빈이동하의 연기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이주빈이동하는 각 인물의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두 배우의 치밀한 캐릭터 분석강력한 에너지는 ‘닥터로이어’의 스토리를 더욱 쫄깃하고 막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또 두 인물의 연결고리에도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닥터로이어’는 63일 금요일 밤 9 50분 첫 방송된다.
 
‘닥터로이어’ 이주빈, 이동하.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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