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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 출발…2600선 회복
2022-05-17 09:31:32 2022-05-17 09:31:3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6.04포인트(0.67%) 오른 2613.9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보다 7.00포인트(0.27%) 오른 2603.58로 시작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 불안심리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면서도 "과매도권 인식 속 달러화 급등세 진정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6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4억원, 3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음식료업과 운수창고, 운수장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강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등 줄줄이 오름세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LG화학(051910)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3.17포인트(0.37%) 오른 859.42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2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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