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GRC, 새로운 50년 도약의 핵심”
올해 11월 GRC 입주 앞두고 현장 점검
시공사 직원들 격려하고 안전도 당부
입력 : 2022-05-13 17:07:20 수정 : 2022-05-13 17:07:2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329180)그룹 회장이 13일 미래 그룹 기술경영의 중심이 될 판교 소재 글로벌 R&D센터(GRC)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그룹은 올해 11월 GRC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권 회장은 경기도 판교 GRC 건설 현장에서 주요계열사 사장단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권 회장은 “GRC는 현대중공업그룹이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50년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맘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사진 왼쪽 두 번째)와 정기선 사장(왼쪽 세 번째) 등이 경기도 판교에 건설 중인 GRC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이 자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과 주영민 사장,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과 조영철 사장,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부사장,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현대에너지솔루션 박종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GRC는 연면적 5만3000평,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다. 현재 공사 진척률은 87%다. 이곳에는 HD현대와 한국조선해양, 현대제뉴인, 현대오일뱅크 등 총 17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R&D와 엔지니어링 인력 등 5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GRC는 그룹의 기술력을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그룹의 제품 개발 관련 기초연구와 미래 신사업을 창출하는 신기술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그룹 관계자는 “GRC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효율화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건물의 생애주기관리를 가능하게 했다”며 “각사의 협업이 용이하도록 공유 오피스와 회의실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룹의 역사와 제품, 일부 체험시설을 갖춘 홍보관, 디지털 라이브러리,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고객 라운지, 컨벤션 센터, 데이터 센터, 직원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을 갖추게 된다.
 
이날 권 회장은 GRC를 짓고 있는 현대건설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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