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취미·휴식공간 인테리어 수요 증가"
10명 중 3명, 코로나19 시기 인테리어 변경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 제약…집에서 즐기자"
2022-05-09 10:06:24 2022-05-09 10:06:24
(사진=직방)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주거공간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 활동 제약으로 인해 취미나 휴식 공간을 집 안에 마련한 경우가 많았다.
 
9일 직방이 직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0년 이후 주거공간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 변경을 한 적 있는 응답자는 30.5%(229명)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53.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 35.5%, 40대 33.3%, 60대 이상 30.4%, 50대 21.5% 순이었다.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묻는 질문에는 △취미, 휴식 공간(21%) △업무, 학습 공간(17.9%) △가구, 소품, 조명, 타일, 벽지 등 부분 변경(16.6%) △발코니, 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3.1%) △주방, 요리 공간(1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를 변경하지 않았다고 답한 521명에게 만약 변경을 할 경우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인테리어를 진행했던 응답자와 동일하게 '취미, 휴식 공간'이 21.7%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발코니, 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6.7%) △주방, 요리 공간(14.2%) △가족 구성원 공간 분리(12.1%) △가구, 소품, 조명, 타일, 벽지 등 부분 변경(10.6%)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거공간 선택 시 선호하는 요인도 달라졌다. 전체 설문조사 대상자의 61.7%가 코로나19 이후 선호 요인에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30대(66.4%)와 40대(68.3%)에서 응답률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 시대에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내부 평면 구조'가 28.8%로 가장 응답이 많았다. 이어 △전망, 조망(17.6%) △편의시설(14.7%) △인테리어(13.2%) △배치, 향(8.0%) 등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제한이 많았고 대인관계 형성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그런 욕구를 외부가 아닌 주거공간 내부에서 누리기 위한 인식과 구조 변경 변화가 많았다"며 "이에 취미, 휴식 공간에 대한 니즈가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 변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전 생활로 복귀를 준비하면서 변화한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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