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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제로 탄산 경쟁 뛰어든다
브랜드 콜라·사이다 제로 출시…무설탕·0칼로리
2022-05-09 10:07:55 2022-05-09 10:07:55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 제로와 브랜드 사이다 제로.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제로 탄산음료를 내놓으며 제로 칼로리 경쟁에 뛰어든다.
 
신세계푸드(031440)는 탄산음료 수요가 본격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보다 가벼운 목넘김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탄산음료 특유의 청량감은 살리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설탕, 제로 칼로리(0 Kcal)로 개발됐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는 전국 170여개 매장에서 일 평균 약 3만개씩 판매되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맛이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와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독특한 이름과 캔 디자인이 버거를 자주 즐기는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설탕,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버거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하면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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