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당으로 리뉴얼한 풀무원의 아임리얼. (사진=풀무원식품)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풀무원의 생과일주스 ‘아임리얼’ 전 제품이 프리미엄 무가당 주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풀무원(017810)식품은 농축액 없이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생과일을 그대로 착즙한 생과일주스 ‘아임리얼’ 전 제품 11종을 과일 100%의 무가당 음료로 리뉴얼한다고 6일 밝혔다.
아임리얼은 물 한 방울 없이 생과일 그대로 착즙한 ‘마시는 과일’ 콘셉트로 2007년 첫 선을 보인 생과일주스 제품이다. 풀무원의 엄격한 선별 기준에 따라 엄선한 신선 과일·채소를 사용해 원물 고유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가열을 일절 하지 않는 비가열 생착즙 방식으로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제품의 확실한 특장점 덕분에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1억7000만병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보다 엄격한 무첨가 원칙을 적용하고 이에 맞춰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먼저 무첨가 원칙을 지키며 자연에 가까운 원물 과육과 과즙의 진한 맛을 높였다. 기존의 물 0%, 설탕 0% 원칙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일부 사용하던 농축액까지 100% 순수 과즙으로 대체해 과일 본연의 신선함과 맛을 강조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과일 원물 이미지를 기존보다 더 크게 배치해 100% 생과일 및 채소로 만든 신선 착즙 주스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물 한 방울 없이 설탕 무첨가’ 엠블럼을 라벨에 추가해 소비자의 제품 인지성을 높였다.
패키지는 기존 아임리얼과 동일하게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인다. 무색의 단일 재질 용기, 물에 뜨는 재질의 뚜껑, 비중 1 미만의 합성수지 재질로 분리가 용이한 라벨 등으로 ‘재활용 우수 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패키지로 유지된다. 특히 라벨은 일반 접착제와 달리 65℃ 가량의 물에서 잘 녹는 약알카리성 접착액을 사용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이번 리뉴얼은 아임리얼 5종(스트로베리, 토마토, 오렌지, 케일키위, 그린키위)에 먼저 적용됐고 나머지 6종(블루베리, 망고, 자몽, 헬로우그린, 마이스트로베리, 수박)도 순차적으로 리뉴얼된다.
장한지 풀무원식품 음료PM은 “보다 자연에 가까운 원료로 리뉴얼해 소비자에게 한 단계 높은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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