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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2종서 지니뮤직 듣는다"
2022-04-25 10:02:38 2022-04-25 10:13:0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차급에서 이용 가능했던 지니뮤직 서비스가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32종 대상으로 확대된다. 
 
지니뮤직(043610)은 25일 제네시스 G70, 현대차 아반떼, 기아 EV6 등 기존 출시 차량 32종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니뮤직 서비스 화면. (사진=지니뮤직)
 
현대자동차그룹은 무선(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내비게이션 지도, 인포테인먼트 신 기능,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을 개선해왔으며,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전 모델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앞서 KT와 지니뮤직, 현대자동차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 제휴를 맺고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고 있다.
 
더 많은 현대·기아차에 지니뮤직 서비스를 적용함에 따라 이제 해당 차량 고객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차 안에서 편리하게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니뮤직은 현대·기아차의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에서 최상의 음질을 낼 수 있도록 고음질 음원(FLAC)을 제공하고, 그 외 실시간 차트, 인기 차트, 내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메뉴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더 많은 고객이 지니뮤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블루링크를 통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개월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을 제공한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지니뮤직 서비스가 현대기아 차량으로 전폭 확대 적용되면서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지니뮤직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다양한 드라이빙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 KT와 같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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