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심야 영업 시간 제한 해제가 적용된 첫 번째 한 주였다. 무려 2년 만에 극장 영업이 정상화 궤도를 위해 첫 발을 내 디딘 한 주였다. 상영관 내 취식까지 해제됐다. 본격적인 관객 맞이 준비는 다음 주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가능할 듯하다. 이번 주 박스오피스는 개봉 이후 9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마니아층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극장가 관객 동원을 이끄는 중이다. 한국영화 ‘앵커’ 역시 심리 스릴러 장르에 걸맞게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로스트 시티’는 1990년 인기 여배우 산드라 블록이 오랜만에 컴백한 작품이다. 2030세대의 데이트 무비로 주목 받는 중이다. 이번 한 주는 영업 시간 제한 해제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시기로 볼 수 있다. 다음 달 말이면 마블의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2년 만에 극장이 북적일 듯하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주연: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매즈 미켈슨
감독: 데이빗 예이츠
개봉: 4월 13일
누적 관객 수: 58만 2142명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진다. 덤블도어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위대한 마법사 가문 후손, 마법학교의 유능한 교사, 머글 등으로 이루어진 팀에게 임무를 맡긴다. 이에 뉴트와 친구들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추종자들, 그의 위험한 신비한 동물들에 맞서 세상을 구할 거대한 전쟁에 나선다. 한편 전쟁의 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황 속에서 덤블도어는 더 이상 방관자로 머물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고, 서서히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데.
토마토 추천평: 팬들에게만 축복일 뿐
토마토 별점: ★★
앵커
주연: 천우희, 이혜영, 신하균
감독: 정지연
개봉: 4월 20일
누적 관객 수: 4만 1602명
생방송 5분 전,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전화가 걸려온다. 장난전화로 치부하기에는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세라’.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는 엄마 ‘소정’(이혜영)의 말에 ‘세라’는 제보자의 집으로 향하고 제보자인 ‘미소’와 그녀의 딸의 시체를 목격한다. 그날 이후, ‘세라’의 눈앞에 죽은 ‘미소’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기 시작한다. 사건 현장에서 미소의 주치의였던 정신과 의사 ‘인호’(신하균)를 마주하게 되며 그에 대한 ‘세라’의 의심 또한 깊어지는데.
토마토 추천평: ‘경단녀’에게 이보다 끔찍한 악몽이 있을까
토마토 별점: ★★★
로스트 시티
주연: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레드클리프
감독: 애덤 니, 아론 니
개봉: 4월 20일
누적 관객 수: 2만 4521명
전설의 트레저를 차지하기 위해 재벌 페어팩스(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를 납치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비지니스 관계로 사라진 그녀를 찾아야만 하는 책 커버모델 앨런(채닝 테이텀)은 의문의 파트너(브래드 피트)와 함께 위험한 섬에서 그녀를 구하고 무사히 탈출해야만 하는데. 적과 자연의 위험이 도사리는 일촉즉발 화산섬
대환장 케미의 그들이 생존하여 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
토마토 추천평: 헛웃음도 웃음은 웃음입니다
토마토 별점: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개봉: 4월 21일(재개봉)
누적 관객 수: 215만 8874명
혈귀로 변해버린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릴 단서를 찾아 비밀조직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와 새로운 임무 수행을 위해 무한열차에 탑승 후 귀살대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와 합류한다.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승객들이 하나 둘 흔적 없이 사라지자 숨어있는 식인 혈귀의 존재를 직감하는 ‘렌고쿠’. 귀살대 ‘탄지로’ 일행과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는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모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예측 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와 목숨을 건 혈전을 시작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이게 재미가 있을 줄은 몰랐다
토마토 별점: ★★☆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
감독: 오윤동
개봉: 4월 20일
누적 관객 수: 6581명
2021년 열린 온라인 콘서트 ‘POWER OF LOVE’의 감동이 스크린으로 다시 펼쳐진다. 5연속 밀리언셀러, 빌보드 200 2주 연속 차트인, 오리콘 차트 정상을 꿰차며 매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글로벌 아티스트 SEVENTEEN의 첫 번째 영화. 풍성한 퍼포먼스부터, 13인 멤버들의 속마음 인터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캐럿과 함께 그려나갈 미래를 담은 다채로운 코멘터리까지 전부 담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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