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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슈링크 국내 판매 호조…목표가↑-신한
2022-04-18 08:26:32 2022-04-18 08:26:3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슈링크 유니버스의 국내 판매 호조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린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6.9%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클래시스 장비 매출액은 78% 증가한 164억원으로 기대된다.
 
그는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 출시에 따른 신제품 효과에 기인한다”면서 “2월 기준 신제품 판매대수는 약 370대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간의 슈링크 시술 경험으로 비롯된 신제품 교체수요 발생 때문”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둔화에 따라 미용 시술 증대를 바탕으로 한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스터 카트리지 채택을 통해 시술시간을 기존 대비 대폭 단축한 만큼 상반기 상품성에 기반한 판매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소 추세에 따라 글로벌향 장비 매출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 연구원은 “최근 리오프닝 기대감의 주가 반영에 따른 단기적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한다”면서도 “향후 베인캐피탈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에 따른 북미,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기대감은 유효한 만큼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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