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여전히 반짝이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해리포터 시리즈 세계관 속 새로운 얘기를 그린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의 3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개봉 2일 만에 13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 영화가 일일 관객 동원에서 1만도 채 되지 못할 정도로 관객 가뭄 현상이 지속되는 시기에 극장가에 단비 같은 작품이다. 하지만 이후 2위부터는 일일 관객 동원 수치가 처참한 수준이다. 여전히 극장가 기피 현상 때문이다. 최근 방역 당국이 마스크 착용 외에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극장 내 취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조치가 4월 말부터 적용된다면 5월부터 이어지는 신작 개봉에선 다른 효과가 이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극장가의 어려움이 잔인한 4월을 넘어 꽃내음 가득한 5월을 맞이하길 기대하게 된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주연: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매즈 미켈슨
감독: 데이빗 예이츠
개봉: 4월 13일
누적 관객 수: 13만 8857명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진다. 덤블도어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위대한 마법사 가문 후손, 마법학교의 유능한 교사, 머글 등으로 이루어진 팀에게 임무를 맡긴다. 이에 뉴트와 친구들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추종자들, 그의 위험한 신비한 동물들에 맞서 세상을 구할 거대한 전쟁에 나선다. 한편 전쟁의 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황 속에서 덤블도어는 더 이상 방관자로 머물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고, 서서히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데.
토마토 추천평: 팬들에게만 축복일 뿐
토마토 별점: ★★
극장판 주술회전0
감독: 박성후
개봉: 2월 17일
누적 관객 수: 58만 9329명
어릴 적 소꿉친구인 오리모토 리카를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잃은 옷코츠 유타. “약속해, 리카와 유타는 어른이 되면 결혼하기로” 옷코츠는 원령으로 변한 리카의 저주에 괴로워한 나머지, 자신도 죽기를 바라지만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 사토루에 의해 주술고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동급생인 젠인 마키, 이누마키 토게, 판다를 만나면서 굳은 결심을 한다.
토마토 추천평: 어른들이 더 보는 애니메이션 이유가 있었다
토마토 별점: ★★
모비우스
주연: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호나, 자레드 해리스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개봉: 3월 30일
누적 관객 수: 44만 4141명
희귀혈액병을 앓고 있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는 동료인 ‘마르틴’(아드리아 아르호나)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몰두한다. 흡혈 박쥐를 연구하던 중 마침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모비우스’는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지만, 동시에 흡혈을 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던 그의 친구 ‘마일로’(맷 스미스)도 ‘모비우스’와 같은 힘을 얻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이러면 ‘안티 히어로’가 맞다
토마토 별점: ★★★☆
스텔라
주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
감독: 권수경
개봉: 4월 6일
누적 관객 수: 7만 5307명
막다른 인생 제대로 한 번 달려본 적 없는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손호준). 보스 ‘서사장’(허성태)이 하룻밤 맡긴 슈퍼카가 절친 ‘동식’(이규형)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지고 영배는 범인으로 몰려 서사장 일당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믿을 사람 하나 없고, 도망칠 곳도 없는 그의 앞에 나타난 건 바로 1987년식 오래된 자동차 ‘스텔라’. 최대 시속 50km, 남은 시간은 3시간. 유일한 희망인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슈퍼카를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
토마토 추천평: TV단막극 대본을 영화 시나리오로 착각하셨군요
토마토 별점: ★☆
앰뷸런스
주연: 제이크 질렌할,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에이사 곤잘레스
감독: 마이클 베이
개봉: 4월 6일
누적 관객 수: 9만 6784명
인생 역전을 위해 완벽한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해야만 하는 동생 '윌', 함께 자랐지만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형제는 각기 다른 목적을 위해 인생을 바꿀 위험한 계획에 뛰어들게 된다. 그러나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틀어지게 된 두 형제는 구급대원 '캠'과 부상당한 경찰이 탑승한 앰뷸런스를 탈취해 LA 역사상 가장 위험한 질주를 하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너무 화끈하다. 근데 마무리가 맹물이다.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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