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애플의 아이패드 대항마로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 PC '갭럭시탭'을 선택했다. 특히 이들은 '갤럭시탭'을 판매하면서 보조금을 지급, 499달러대인 아이패드에 대한 구매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T&T, 스프린트 넥스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등 미국의 이동통신사들이 애플 아이패드의 라이벌인 삼성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판매할 계획이다.
AT&T와 스프린트는 자신들의 무선통신 서비스와 결합해 갤럭시탭을 삼성의 도매가 보다 저렴한 값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갤럭시탭에 대한 이 같은 보조금이 최저가가 499달러인 아이패드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다"면서 "다만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는 아직 보조금 지급 여부에 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16일 뉴욕에서 갤럭시탭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쇼크 쿠마르 로드만&렌쇼 애널리스트는 "통신사들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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