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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7일부터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5000원에 판다
공적 인프라 기능 강화 차원…1000원 인하
2022-04-06 14:53:50 2022-04-06 16:22:44
CU가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1000원 인하한다.(사진=BGF리테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CU가 소비자 후생을 돕고 공적 인프라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인하한다.
 
6일 BGF리테일(282330)에 따르면 CU는 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등 현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6가지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인하된 5000원으로 조정한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국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혼선 방지를 위해 1회 사용분 판매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해왔다. 최근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및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5일부터 이러한 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CU의 이번 가격 인하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자가진단키트 가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가격 인하 조치로 국민들은 보다 부담 없이 선제적 자가진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자가진단키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전국 1만6000여개 점포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공공 인프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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