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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 위한 조인트벤처 '컴투버스' 설립
하반기 컴투스 가상 오피스 입주 시작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 선도하는 웹 3.0 환경 마련할 것"
2022-04-04 10:23:32 2022-04-04 10:23:3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컴투스(078340)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조인트벤처(JV) '컴투버스’를 설립하고 각 분야 유력 기업들과 메타버스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컴투버스는 컴투스가 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문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컴투버스 개발과 운영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컴투스는 영상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엔피 등 컴투스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유력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를 합작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조성을 위해 각 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패션·식음료·헬스케어·통신·유통 등 전 산업군에 걸친 수십여 기업과 컴투버스 투자를 논의 중에 있다. 
 
아울러 컴투스는 △메타버스 금융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하나금융그룹 △에듀테크 및 생활문화기업 교원그룹 △도서문화기업 교보문고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 기업 닥터나우 등 금융·문화·라이프·의료 등을 아우르는 주요 파트너들이 향후 컴투버스의 투자사로 참여해 차세대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컴투버스의 가상 오피스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모든 활동이 보상으로 이어지고 생산과 소비 활동이 연결되는 독보적인 ‘메타노믹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상 부동산 및 아바타, 아이템 등을 NFT로 판매하고 이용자가 콘텐츠를 제작·거래하는 등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웹 3.0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컴투버스. (사진=컴투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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