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영상)BTS, 라스베이거스·서울 공연 티켓 전석 매진
2022-03-07 17:22:49 2022-03-07 17:22:4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방탄소년단(BTS)이 대면 공연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며 흥행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과 12∼13일에는 서울에서 2년 반 만에 대면 공연을 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당 1만5000명, 총 4만5000명 규모로 공연 승인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비슷한 분량의 티켓이 판매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예매 개시 이후 한때 접속 대기자 수는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취소표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오프라인과 함께 극장에서 생중계하는 온라인 공연 관람권도 예매 직후 매진됐습니다.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콘서트도 비슷한 기간에 예매를 진행했는데 순식간에 동났습니다. 4일간 공연이 열리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약 6만5000석을 보유한 규모입니다.
 
이번 서울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지난해 11~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 이후 약 4개월 만의 대면 공연입니다.
 
당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진행된 LA 콘서트는 공연장 입장 관객 기준으로 21만 명 이상의 팬이 몰려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때에도 전석이 매진돼 많은 프리미엄 티켓이 암표로 수천만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도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면 공연은 4월3일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 '그래미어워즈' 기간과 맞물려 진행됩니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습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