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국회의원이 지난해 받은 후원금은 총 407억13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1억3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별로는 국민의힘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1년 중앙당후원회와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29개의 중앙당후원회가 총 51억4500만원을, 301개 국회의원후원회가 총 40억원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모집액은 1억3500만원으로, 2020년 평균 모금액(1억9700만원)보다 4400만원이 감소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가장 많이 모금했다. 국민의힘은 14억2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의당 9억9800만원, 진보당 8억9900만원, 우리공화당 7억2800만원, 민주당 5억6100만원, 열린민주당 1억2200만원, 자유민주당 7600만원, 국민의당 7300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하여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후원회는 총 113개로 나타났다. 후원회의 연간 모금 한도액은 중앙당후원회의 경우 50억원, 국회의원의 경우 1억5000만원이다.
지난 1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의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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