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극장판’이라 이름 붙여진 애니메이션이 또 뜨겁다. ‘귀멸의 칼날’ 신드롬 이후 또 한 번 박스오피스 1위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인 연출자가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0’가 인기다.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으로 높은 완성도가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언차티드’를 넘어서 개봉 둘째 주말을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하게 됐다. 게임 원작인 ‘언차티드’가 언론시사회 이후 호평을 받고 있지만 원작 게임이 국내에서 인지도가 크지 않은 탓인지 초반 화력이 그리 높지 않다. ‘파격적’ 노출 수위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대한 평도 어둡다. 박스오피스가 그리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평단의 박한 점수가 쏟아진 작품들이 박스오피스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2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 풍경이 너무 흐리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극장판 주술회전0
감독: 박성후
개봉: 2월 17일
누적 관객 수: 23만 1197명
어릴 적 소꿉친구인 오리모토 리카를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잃은 옷코츠 유타. “약속해, 리카와 유타는 어른이 되면 결혼하기로” 옷코츠는 원령으로 변한 리카의 저주에 괴로워한 나머지, 자신도 죽기를 바라지만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 사토루에 의해 주술고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동급생인 젠인 마키, 이누마키 토게, 판다를 만나면서 굳은 결심을 한다.
토마토 추천평: 어른들이 더 보는 애니메이션 이유가 있었다
토마토 별점: ★★
언차티드
주연: 톰 홀랜드, 마크 월버그, 소피아 테일러 알리
감독: 루벤 플레셔
개봉: 2월 16일
누적 관객 수: 46만 1925명
평범한 삶을 살던 ‘네이선’(톰 홀랜드)은 인생을 바꿀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그의 미션은 위험한 트레져 헌터 ‘설리’(마크 월버그)와 함께 사라진 형과 500년 전 잃어버린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트레져를 찾아내는 것. 그러나 몬카다(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위협과 추격 속, 누구보다 빠르게 미지의 세계에 닿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인디애나 존스+007+미션임파서블=언차티드
토마토 별점: ★★★☆
안테벨룸
주연: 자넬 모네, 잭 휴스턴, 지나 말론
감독: 제라드 부시, 크리스토퍼 렌즈
개봉: 2월 23일
누적 관객 수: 2만 3903명
성공한 작가가 무언가에 의해 선택 받은 뒤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
토마토 추천평: 외적인 부분이 더 강조됐다. 그래서 김이 빠져 버렸다
토마토 별점: ★☆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주연: 연우진, 지안, 조성하
감독: 장철수
개봉: 2월 23일
누적 관객 수: 2만 2358명
모범사병으로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이 된 ‘무광’. 그의 목표는 오직 아내와 아이를 위해 출세의 길에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사단장이 출장을 간 사이 시작된 그의 젊은 아내 ‘수련’의 위험한 유혹에 ‘무광’은 자신의 목표와 신념 그리고 빠져보고 싶은 금기된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데.
토마토 추천평: 노출이 전부는 아니다. 그런데 노출만 전부가 됐다
토마토 별점: ★
해적: 도깨비 깃발
주연: 한효주, 강하늘, 권상우
감독: 김정훈
개봉: 1월 26일
누적 관객 수: 129만 5304명
자칭 고려 제일검인 의적단 두목 ‘무치’(강하늘)와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한효주). 한 배에서 운명을 함께하게 된 이들이지만 산과 바다, 태생부터 상극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며 바람 잘 날 없는 항해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왜구선을 소탕하던 이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의 보물이 어딘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적 인생에 다시없을 최대 규모의 보물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기 시작한다.
토마토 추천평: 웃기고 또 즐겁다. 단 너무 과하다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