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첫 대선후보 4자 첫 TV토론 시청률이 40%를 육박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가량 방송된 ‘2022 대선후보 토론’은 KBS 1TV가 19.5%의 시청률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MBC가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가 8.4% 순이었다. 이날 ‘2022 대선후보 토론’의 3사 시청률 총합은 39%다.
‘2022 대선 후보 토론’은 역대 대선 TV토론 중 시청률 2위에 올랐다. 그만큼 국민적 관심이 높았다는 뜻이다. 법정 TV토론이 처음으로 의무화된 건 1997년 제15대 대선부터다. 당시 TV토론 시청률은 55.7%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역대 법정 TV토론 시청률 중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2002년 16대 1차 대선 TV토론은 33.8%로 집계됐다. 2007년 17대 대선 1차 TV토론은 24%를 기록했다. 2012년 18대 1차 대선 TV토론은 여성 후보들의 입담이 관심을 받으면서 34.9%의 시청률을 보였다. 2017년 19대 1차 대선 TV토론은 22.1%로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선후보 첫 TV토론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합동 초청으로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34일 앞두고 4당 후보는 처음으로 TV토론에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선거 후보는 각 분야 정책, 공약, 비전을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사회는 정관용 국민대학교 특임교수가 맡았다.
지상파 3사는 21일과 25일, 다음 달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토론을 세 차례 선보인다. 22일 군소정당 후보가 참석하는 비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대선 후보 토론은 지난 29일 당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만을 초청한 ‘양자 토론’ 형태로 기획됐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형평성을 지적하며 3사 측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양자 토론은 취소됐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가량 방송된 ‘2022 대선후보 토론’은 KBS 1TV가 1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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