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광주 아파트 신축 공사 중 붕괴사고로 숨진 A씨의 발인식이 18일 오전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발인 직전에는 유족과 광주 서구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A씨의 빈소를 지켰다. 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고용노동부 등에서 보낸 조화 4개와 조기가 놓였다.
장례 이틀째인 전날에는 정치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전날 오전 8시쯤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위로를 건넸고, 김영배·박주민·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오후 조문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은 빈소가 마련된 지난 16일 방문했다. 실종자 6명 중 1명이있던 A씨는 사고 4일 차인 14일 지하 1층에서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7일째인 지난 17일 오전 붕괴 아파트 인근의 철조망에 구조를 바라는 시민들의 노란리본이 매달려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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