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표심 구애 나선 윤석열 "국민 통합 이루겠다"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서 TK인연 강조
입력 : 2022-01-17 18:42:03 수정 : 2022-01-17 18:42:03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7일 대구·경북(TK)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 표심에 적극 구애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이어 단상에 오른 윤 후보는 "이 후보님 나오셨을 때보다 박수를 크게 쳐 주시니 송구하다"며 웃었다. 
 
그는 "저는 대구·경북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저희 시조께서 경주에서 30년간 대도독을 지내셨고, 충남 노송의 선조들께서는 안동의 퇴계 선생 제자들과 오랜 세월 학문 교류와 우정을 나누셨다"고 지역 연고를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이던 대구·경북민들께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걱정하고 계신다"며 "나라를 바로 살리고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고 말씀하고 계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은 민란 당시 의병을 일으키고 국채보상운동도 했다. 한국 전쟁에서는 낙동강 전선을 방어해 공산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며 "경제 발전 과정에서는 나라를 발전시킨 주역이 됐다. 대구경북인은 정계·재계 등 사회 각 분야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국민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자율과 창의의 경제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는 윤 후보 외에 대선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자리했다. 이 후보는 파란색, 윤 후보는 빨간색, 안 후보는 주황색 두루마기를 각각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재경 대구경북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대선주자들도 함께 자리했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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