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원에 사죄 문자…"마음 풀릴 때까지 회초리 맞겠다"
"이준석과 정권교체 위해 힘모으겠다 결단"
"민주당·이재명 집권, 대한민국 미래 위해 반드시 막아야"
2022-01-08 18:25:30 2022-01-08 18:25:30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최근 불거진 당내 분란 관련, 당원들에 사죄했다. 또 당원들에 원팀을 강조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날 당원들에 보낸 문자를 통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정권교체를 위한 합심을 호소했다. 그는 "이틀 전 저는 이준석 대표와 오직 대선 승리, 정권교체를 향해 힘을 모으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대선을 60일 남긴 지금,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지속한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저와 우리당을 지지해주시고 정권교체를 열망하신 여러분들께서 내부 갈등을 크게 걱정하셨고, 많은 비판을 하셨다"며 "모든 잘못은 오롯이 대통령 후보인 제게 있다.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당내 분란의 책임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제1야당 후보로 나선 제가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저의 결단에 실망하거나 섭섭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풀리실 때까지 계속 회초리를 맞겠다"며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8일 당원들에 문자로 사죄의 뜻과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