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숨 돌린 윤석열, 다시 '대장동'
대장동 개발 피해 원주민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
2022-01-07 08:49:44 2022-01-07 08:49:44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극적으로 내홍을 봉합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추격하기 위해 꺼낸 카드는 역시 '대장동'이다. 
 
윤 후보는 7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장동 개발 피해 원주민들과 면담을 갖는다.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대장동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판단,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는 뜻이다. 대장동 의혹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맞물려 특히 수도권에서 이 후보를 괴롭혀왔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27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찾은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출근길에 나섰다. 윤 후보 측은 "출퇴근 '지옥철'을 동행하며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라고 전했다. 당사로 이동한 윤 후보는 오전 11시 연장선상에서 수도권 교통 관련 정책을 제시한다. 앞서 전날에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내놨다. 
 
한편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의 극한 갈등을 마무리하고 전열 재정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재명 후보와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대안으로 부상하는 등 장기화된 내홍의 여파는 컸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7일 지하철 출근길 인사에 이어 수도권 공약 2탄을 발표에 나선다. 대장동 개발 피해 원주민과의 간담회도 가진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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