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면역저하자 '4차 접종' 검토…정부 "전문가와 논의 중"
2·3차 접종 면역저하자…"접종여부 검토"
이달 중 예방접종전문위 논의할 듯…내달 접종 전망도
2022-01-04 14:46:33 2022-01-04 14:46:33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정부가 2·3차 접종까지 마쳐도 면역이 확보되지 않는 면역저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검토한다. 그러면서도 일반 국민에 대한 4차 접종은 아직 실행 여부를 결정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2차 또는 3차까지 접종을 해도 면역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종(4차)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면역저하자란 급성백혈병, 면역 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 형성이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 등을 말한다. 이들은 백신을 접종해도 면역력이 잘 형성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3차 접종도 지난해 11월부터 우선 접종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중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4차 접종 대상과 시행 시기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일반 국민에 대한 4차 접종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3차 접종을 지금 본격화하고 있는 시기이고, 특히 앞으로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에 대해서 현재 우리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효력이 있을지 추가적인 분석도 필요하다"며 "외국 사례들을 검토하며 관찰하는 단계로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국가 중 4차 접종을 시작한 나라는 이스라엘이 유일하다. 이스라엘은 당초 요양시설 내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4차 접종 대상을 의료진과 고령층 전체로 확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2차 또는 3차까지 접종을 해도 면역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종(4차)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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