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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188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반사이익 기대에 경쟁 임플란트주 '강세'
2022-01-03 10:26:07 2022-01-03 10:30:0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상장사로는 역대 최다 수준인 1880억원 규모 업무상 횡령 혐의가 발생하자 동종 업계인 임플란트 업체의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저 10시19분 현재 디오(039840)는 전거래일 보다 1400원(3.75%) 오른 3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덴티움(145720)(3.44%), 덴티스(261200)(2.92%)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국내 1위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에 따른 거래가 정지되자 반사 이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에 자기자본(약 2048억원) 91.81%에 해당하는 1880억원 규모 업무상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매매 거래는 이날 오전 8시35분에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매매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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