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서 이재명 34.3%, 윤석열 28.7%
한국리서치 조사…'정권심판' 47.8% vs '재창출' 37.5%
2022-01-01 11:43:34 2022-01-01 11:43:34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는 34.3%, 윤 후보는 28.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5.6%포인트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0%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18~29세와 3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18~29세의 11.6%가 안 후보를 지지했고, 30대는 12.1%의 지지를 받았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5%,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이 아닌 다른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2.9%였다. '투표할 사람이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각각 14.9%, 5.7%였다.
 
지역별로 서울에선 이 후보가 33.2%, 윤 후보가 26.6%를 기록했다. 인천·경기에서도 이 후보가 35.8%로 윤 후보(28.3%)를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선 이 후보 31.0%, 윤 후보 26.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충청권에서도 이 후보 30.2%, 윤 후보 35.5%로 집계돼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호남에선 이 후보가 60.2%, 윤 후보가 9.7%로 집계됐고, 대구·경북에선 이 후보가 15.6%, 윤 후보가 43.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에선 이 후보가 32.7%, 윤 후보가 43.7%를 얻었다.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은 47.8%, '정권교체를 막기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정권 재창출론은 37.5%로 집계돼 정권심판론이 10.3%포인트 차로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선 찬성이 42.6%, 반대가 46.2%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정권심판론 응답자 중 64.8%가 '단일화를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보수층에선 57.8%가 찬성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3.5%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32.4%는 '잘못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방식은 유·무선전화(무선 91.01%, 유선 8.9%) 임의걸기(RDD) 방식의 전화면접조사다. 응답률은 각각 10.0%,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재명 후보.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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