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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친환경 소재 개발 매진
2021-12-29 17:08:18 2021-12-29 17:08:18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환경부에서 전개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29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이 회장은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에너지 절약하고! 친환경 소재 늘리고!'를 제안하며 "지속가능 발전의 핵심요소인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해 나가면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친환경 소재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리싸이클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폐PET(폴리에스터)를 원료로 재활용해 연간 1만3000톤 규모의 재생섬유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 의류와 전기자동차용 부직포 등 다양한 분야에 재활용되며 환경적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이 직원들과 함께 '고고챌린지'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도레이첨단소재
 
친환경 탄성 원면은 우레탄폼의 탄성발현 원리를 분석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섬유로 소각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준다. 탄성과 복원력이 우수해 베개, 매트리스 외에도 자동차 시트 등 생활 전반에 널리 쓰인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 원료로 부직포를 만들어 폐기시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매립하면 생분해되는 폴리유산 부직포 등 친환경 소재 개발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 도래이첨단소재는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필름 부산물을 처리해 원료로 재투입하고 있다.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까지 회수하는 등 처리 범위를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공급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도레이첨단소재는 제품 제조단계부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30%, 용수 사용량 30% 를 절감하는 'Challenge30'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정수장의 메탄가스를 포집해 연료로 전환하거나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기코드 뽑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일상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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