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올해 국내 굴착기 매출 역대 최대"
6200억원 매출 예상…24년 만에 최대 실적
현대건설기계도 2017년 이후 최대 매출 기대
입력 : 2021-12-23 11:38:31 수정 : 2021-12-23 11:38:3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현대건설기계(267270)가 올해 나란히 호실적을 낼 전망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시장에서 굴착기 역대 최대 매출인 6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 1997년 대우중공업 시절 거둔 4800억원을 24년 만에 뛰어넘은 최대 실적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997년 이후 최다인 굴착기 550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장비 판매량 증가와 고객 맞춤형 부속장치 판매로 국내에서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시장 대형 굴착기 판매량(38t 이상)은 지난해 95대에서 올해 135대로 42% 성장했다. 
 
왼쪽부터 현대건설기계 제품인 38톤 크롤러 굴착기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인 80톤 크롤러 굴착기. 사진/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역시 올해 국내시장에서 총 3000여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해 약 2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17년 3245억원 이후 최대 매출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Ⅴ'를 만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전략 모델 'A시리즈'가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전체 건설장비 시장 호황도 양 사의 호실적에 기여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누계 국내 건설기계 판매량은 2만7천952대로 전년대비 28.6% 증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지방 대규모 공사들이 재개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굴착기가 6개월 연속 월 1000대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중간 지주사인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판매량 증가에도 사전 자재 확보를 통해 제품의 출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얻은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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