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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 '강세'…"P2E 게임 내년 개화 본격화"
2021-12-22 09:19:11 2021-12-22 09:19:24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기반의 P2E(돈버는게임) 게임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에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위메이드(112040)는 전날 대비 3.69% 오른 1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도 4% 가까이 상승 중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이후 위메이드 ‘미르4’의 글로벌 성공과 NFT, P2E가 촉발한 게임주의 주가 상승세가 이달 들어 소폭 조정기에 접어 들었다"면서 "아직 P2E 관련 게임 출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게임주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NFT를 활용한 P2E 게임 시장은 2022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개발사를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는 다수의 신작은 1분기 말부터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1차적으로는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해당 효과는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022년 하반기부터는 다수의 신규 P2E 게임 출시와 플랫폼별 차별화가 진행되며 주가 흐름도 종목별로 달라질 수 있으나, 아직은 초기 시장임을 감안할 때 당장은 게임주 전반적으로 긍정적 모멘텀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관련 게임회사 중 플랫폼 사업을 선점하고 있는 위메이드와 개발에 적극적인 카카오게임즈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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