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압박 "김건희 논란, 빨리 사과할수록 좋다"
"선대위가 나서서 사과할 수는 없다"…사과 주체는 '윤석열'
2021-12-17 10:14:59 2021-12-17 10:14:59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허위이력 논란이 불거진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문제와 관련해 "빨리 사과할수록 좋다"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선 사실관계 확인 후 공식사과'로 방향을 잡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가 사과 입장을 언제 내는 게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언급하며 윤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시점은)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재차 강조했다. 
 
선대위 차원의 사과 여부에 대해서는 "선대위 차원에서는 건의를 하는 거지 후보 가정에 대한 문제를 선대위가 직접 나서서 (사과를)할 수는 없다"고 사과 주체가 윤 후보가 되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아들의 불법도박 논란에 재빨리 사과한 것을 염두에 뒀는지를 묻자 "그 문제는 별로 관심이 없다"며 "이 후보와 아들이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후보가 사과한 걸로 끝날지 말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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